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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장례식장에 다녀오시거나 집안에 큰일을 치르면서 "이번 주말이 삼오제인가? 삼우제인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린 적 없으신가요? 😊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이 용어가 너무 비슷해서 발음할 때마다 얼버무렸던 기억이 있어요.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챙겨야 할 절차들이 많아 경황이 없으실 텐데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혼동해서 쓰는 '삼우제'의 정확한 뜻과 유래, 그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절차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마음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형식에 너무 얽매이기보다는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1. 삼우제 vs 삼오제, 무엇이 정답일까?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례 후 3일째에 지내는 제사의 정확한 명칭은 '삼우제(三虞祭)'가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오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삼우제'의 발음이 변형되어 잘못 굳어진 표현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불교식으로 3일, 5일, 7일(49재) 단위로 제사를 지내는 관습에서 '삼오제'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지 다녀와서 3일 뒤에 지내는 제사"는 유교 전통인 삼우제를 뜻한답니다.
삼우제의 '우(虞)'는 '염려하다', '편안하게 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갑작스럽게 육신과 이별한 고인의 영혼이 방황하지 않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위로한다는 아주 따뜻한 의미가 담겨 있답니다.
2. 삼우제의 절차와 날짜 계산법 📅
전통적으로 '우제(虞祭)'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① 초우제(初虞祭): 장례 당일(장지에서 돌아온 날) 지내는 첫 번째 제사
- ② 재우제(再虞祭): 장례 다음 날(2일째) 아침에 지내는 제사
- ③ 삼우제(三虞祭): 장례 다다음 날(3일째) 지내는 마지막 제사
즉, 장사를 지낸 날(발인일)을 1일로 쳤을 때, 3일째 되는 날이 바로 삼우제입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에 발인을 하고 장지에 모셨다면, 목요일이 삼우제를 지내는 날이 되는 것이죠.
📋 한눈에 보는 삼우제 vs 삼오제 차이
| 구분 | 삼우제 (三虞祭) | 삼오제 (잘못된 표현/불교식) |
|---|---|---|
| 의미 | 고인의 혼백을 위로하는 3번째 제사 | 보통 삼우제의 오기(誤記)로 쓰임 |
| 시기 | 장례(발인) 후 3일째 | 불교식 초재(5일, 10일 간격) |
| 기반 | 유교 전통 (성리학) | 불교 관습 또는 민간 혼용 |
3. 상차림과 현대의 변화된 모습 🍱
과거에는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묘소(산소)를 찾아가는 것이 정석이었지만, 요즘은 3일장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바쁜 현대인들의 사정에 맞춰 많이 간소화되었어요.
요즘 삼우제 트렌드 📝
1. 초우, 재우 생략: 장례 당일과 다음날 제사는 생략하고 3일째 삼우제만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2. 장지에서 통합: 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고, 가족들이 묘소나 납골당에 모여 간단히 성묘하는 형식으로 대체해요.
3. 음식 간소화: 거창한 제사상 대신 고인이 좋아하셨던 음식이나 과일, 포, 술 정도만 준비합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은 밥, 국, 반찬 3가지(3첩), 과일, 술 정도로 준비하며, 산소에 도착하면 상주가 먼저 재배(절 두 번)하고 술을 올린 뒤 축문을 읽거나 묵념을 합니다. 이후 가족들이 함께 절을 올리고 음복(음식을 나눠 먹음)을 하며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종교(기독교, 천주교 등)에 따라 제사 형식이 아닌 추도 예배나 연도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모여 고인을 기억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삼오제'는 잘못된 표현! '삼우제'가 맞습니다.
- 날짜는 장례(발인) 후 3일째 되는 날입니다.
- 고인의 영혼이 헤매지 않도록 위로하는 유교식 전통입니다.
- 요즘은 형식을 간소화하여 성묘나 납골당 방문으로 대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지금까지 삼우제의 뜻과 삼오제와의 차이점, 그리고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용어나 절차가 조금 낯설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떠나신 분을 그리워하고 평안을 비는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혹시 장례 절차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여러분만의 성묘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